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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시술, "이젠 자연스러움이 트렌드"





최근 5년간 국내 성형용 필러 시장이 400% 성장할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급성장하는 필러 시장 속에서 최근 트렌드는 자연스러움으로 꼽히고 있다.

필러시술은 수술이라는 큰 부담이 없고, 간편하게 효과가 나타나고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환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외과적인 수술 없이 주사만으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얼굴의 한 부분을 개선시킬 수 있고, 부작용은 크지 않고 회복기간이 매우 짧은 것이 필러시술의 장점이다.

청담맥의원 수원점 정봉수 원장은 “불과 5~6년 전 지방이식 수술이 인기 있던 시절 한번에 많은 양의 지방을 주입하는 형태로 소위 ‘강남미인’들이 많았다”며 “최근에는 환자들이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환자가 콤플렉스로 느끼는 부위에 소량의 필러를 주입해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최근 시술적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필러시술을 간단하게만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설명했다. 필러시술 또한 의학시술이며 부작용이 없는 시술은 없다는 이유에서다.



정 원장은 “실제로 필러 시술 후 피부 괴사 또는 시력 감소, 피부 변색 등을 동반한 부작용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며 “성형용 필러 시술은 주입절차를 수련한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시술받을 것을 권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세상에는 똑같은 사람이 없듯, 혈관의 경우도 위치가 조금씩 다를 수 있다”며 “무엇보다 신중하게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원장은 “최근 불법시술이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다. 불법시술의 경우 인체에 어떤 부작용으로 위해를 가할지 알 수 없다”며 “환자가 무면허 의료인에게 시술 행위를 허락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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